뇌과학에서 발견한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

뇌과학에서 발견한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

 

두뇌 과학에서 세상에서 가장 의지력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인 데이비드 고긴스의 인터뷰를 통해, 의지력을 키우는 단 한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이 방법은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의지력은 두뇌의 전측 대상의 피질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 부분을 근육처럼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의지력이 강한 사람에게는 이 부분이 크게 나타나고, 약한 사람에게는 더 작은 크기로 나타납니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이 방법을 실천하여 30km 달리기와 사이클링, 3시간 이상의 운동을 매일 하면서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의지력의 중요성과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자신을 설득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이기고 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의지력을 키우는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지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두뇌의 이 부분만 키우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의지력이 폭발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때때로 이런 기분이 들곤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거나 혹은 뭔가를 놓치고 있는 찝찝함,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하기 싫은 귀찮음,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의지력일 겁니다. 심지어 머리가 좋지 않아도, 몸이 불편하더라도, 아니면 남보다 부족한 시간을 가지고 있더라도, 의지력만 있다면 누구나 부와 성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한 모두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의지력,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변화를 만드는 의지력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만들고 또 키울 수 있을까요?

 

두뇌와 신경과학에서 너무도 유명한 멘토, 앤드류 후보만은 얼마 전 자신의 팟캐스트에 의지력 하면 떠오르는 한 남자, 데이비드 고긴스와 3시간가량의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대화의 내용엔 누구나 의지력을 기를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2주도 안 된 팟캐스트 영상과 클립들은 무려 6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죠. 이번 영상에서는 신경과학을 20년 넘게 공부한 앤드류 후보만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는 최신 데이터를 이용한 의지력 향상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앤드류 후보만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마 두뇌 과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두뇌의 편도체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에 대해 학습하는 것, 그리고 전전두피질에서는 시간 관리를 포함한 행동계획을 만든다는 것 등 이런 정보를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의지력의 여부는 밝혀진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얼마 전 한 연구 결과에서 두뇌 속 의지력의 비밀이 공개됐죠. 인간의 의지력은 인테리어 및 싱글레이트 코르텍스, 두뇌의 전측 대상의 피질이라고 불리는 이 부분과 깊은 연관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좌뇌와 우뇌에 하나씩 있는 두뇌의 작은 이 부분은 머리에 구멍이 나 있지 않은 이상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으며 의지력이 강한 사람에게는 더 크게 나타나고 반대로 약한 사람에겐 더 작은 크기로 나타났어요. 실제로 이후 이어진 연구 결과를 들은 앤드류 후보만은 자신도 모르게 앉아있던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고 이 결과가 최근에 밝혀진 뇌과학 정보 중 가장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정말 간단한 한 가지 방법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두뇌의 전측 대상의 피질을 근육처럼 키울 수 있다는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의지력을 키우려면 내가 하기 싫은 행동을 해라?

이 말인즉슨 성공의 여부를 결정하는 의지력을 내가 원하는 대로 키우는 방법을 찾았다는 거죠. 그리고 놀랍게도 단 한 가지 그 방법은 내가 하기 싫은 행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앤드류 후보만은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이렇게 덧붙였죠. 하기 싫은 행동을 하는 것이 유일하게 우리의 전측 대상의 피질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뇌의 이 부분은 비만한 사람에게 더 작은 크기로 나타나고 다이어트를 하면 점차 커집니다. 그리고 운동선수 혹은 인생 속 위기에 맞서서 도전하는 그런 사람들에겐 그 크기가 훨씬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전측 대상의 피질은 따로 훈련하지 않는 이상 커지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그 크기는 유지됩니다. 그리고 하기 싫은 일을 하다가 만약 그 일을 하는 걸 즐기게 되는 순간 그 크기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요. 즉 하기 싫은 일을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찬물 샤워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음장 같은 찬물로 샤워할 때 두뇌 전측 대상의 피질은 근육처럼 점차 커지지만 어느 순간 찬물 샤워를 즐기는 상태가 되어버리면 두뇌의 이 부분이 찬물 샤워로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끊임없이 우리가 싫어하는 일을 찾고 해나가야지만 우리의 의지력이 향상되는 거죠. 그리고 이 부분을 듣고 있던 게스트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의지력을 가진 데이비드 고긴스는 이렇게 자기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앤드류 당신의 말에 100% 공감해요. 가진 것 없는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통하죠. 그런데 많은 사람은 이렇게 오해해요. 의지력이나 열정이 있는 사람이 시작이라도 한다.

 

의지력이나 열정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한평생을 놀림과 인종차별을 받았던 140kg의 제가 정말 의지력이 있어서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 저에게 열정이 있었을까요? 의지력은 하면서 찾아지는 것이고 열정도 그렇게 점점 커지는 겁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나를 설득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이겨내야죠. 너 왜 이래? 원래 이런 애 아니잖아. 너답게 쉬엄쉬엄해. 이런 내면의 달콤한 목소리를 이겨내고 정말 하기 싫은 행동들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그 하루의 끝 거울 속 마주 본 나에게 한마디 너 오늘 또 해냈구나. 그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내일을 억지로 오기로 해나간 겁니다. 그러자 거울 속 나를 보면 돼지 새끼라고 욕만 나오던 그런 저 자신이 어느새 거울 속에서 사라진 걸 찾을 수 있었죠. 그렇게 싫어하는 일들을 하는 게 어느새 제 인생이 되어버린 겁니다.

실제로 데이비드 고긴스는 지금도 매일 새벽 3시에 하루를 시작해서 30km 달리기, 30km 사이클, 그리고 3시간가량의 운동을 하고 하루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몇십 년간 단 한 번도 이 모든 루틴이 좋아서 한 적이 없다며 이번 영상을 보고 있는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해줄 한 가지 조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근과 채찍이 적절하게 필요하다고요?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채찍뿐입니다. 유일하게 제가 자신에게 허락했던 당근은 내일 하루의 끝, 쓰러지기 5분 전 오늘 또 하기 싫은 일을 해낸 거울 속 저 자신을 보는 일밖에는 없었어요. 그렇기에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길을 잃었거나 인생에서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다면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일로 시작하세요. 그 속에선 간절히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의지력과 상관없이 모든 일의 시작은?

그리고 잊지 마세요. 열정과 의지력이 있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시작하는 겁니다. 누구나 피하던 진실, 여러분은 느끼셨나요? 사실 누구나 들어봤던 말일 겁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성경의 구절에서도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일은 작은 돌을 드러내는 일로 시작하라는 공자의 한마디에서도 이 모든 말들은 무언가가 있기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을 아주 작게라도 시작할 때 변화가 시작되며 우리의 의지력이 커가는 계기가 된다는 걸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이젠 빼도 박도 못하게 과학적 사실이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죠. 그렇기에 이번 영상, 앤드류 후보만의 메시지는 부와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의지력을 선택받은 사람만 타고나는 게 아니라 원하는 누구든 가질 수 있는 선택권으로 만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의지력이 강한 남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고긴스의 메시지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이 열정과 의지력이 있어서가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기 싫어하는 행동 속에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부분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가장 쉽게 선택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처럼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인생을 바꿀 열쇠는 단 한 곳,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두 멘토의 메시지가 가끔은 너무 가까이 있기에 우리도 모르게 잊게 되는 그 열쇠의 위치를 한 번 더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